미국 캐나다 시간으로 한국말로 된 온라인 타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북미 지역 최초로 타로 리딩을 활용하여 고객의 무의식 세계와 소통합니다. Toronto based korean tarot online counseling service. serving koreans golbaly.
상담일지 42_ "무기력하고 짜증이 나서 하루가 힘들어요."
한 장년의 남성의 목소리가 상담 전화를 통해 들렸습니다. "요즘은 눈을 뜨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하루 종일 짜증이 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처음에는 경제적인 문제나 인간관계의 갈등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이 진행될수록 예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주식 투자에서도 수익을 얻었고, 생활도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돈 때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말을 섞는 것도 싫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모든 것이 귀찮습니다."
7/3/20261 min read


타로는 Six of Cups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질문했습니다.
"최근 들어 예전을 자주 떠올리시나요?"
그는 한참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네.
힘들게 살던 시절이었는데도
그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돈은 없었지만 사람도 있었고,
꿈도 있었고,
열심히 사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과거를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상담에서는
과거 자체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자신을 그리워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이어 나온 카드는 The Hanged Man이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때의 마음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까요?"
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요.
순수했던 그때로는 못 돌아갑니다."
바로 이 말이 상담의 중요한 단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많이 알수록 현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세상을 많이 알수록
사람을 믿기 어려워지고,
기대가 줄어들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경험은 늘 지혜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피로도 함께 남기기 때문입니다.
The Moon은
현재 그의 마음이
외부의 현실보다
내면에서 더 큰 혼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삶을 움직이던 마음의 에너지가
조금씩 소진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무엇을 얻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누구를 만나도 피곤하며,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를
성격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이 지쳐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상담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카드는 The Star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현실적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몸은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마음은 한 번도 관리해 본 적이 없네요."
그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건강검진은 받으면서도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는
확인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상담은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은
"나는 언제부터 삶의 재미를 잃어버렸을까?"
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지 않습니다.
조금씩 지치고,
조금씩 무감각해지고,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때는 의지만으로 버티기보다,
지금 내 마음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이 글은 내담자의 동의를 받아 개인정보가 식별되지 않도록 일부 내용을 재구성한 상담 사례입니다.
온라인 타로 심리상담은 전화, 음성 통화 또는 Zoom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상담은 미래를 예언하는 시간이 아니라, 현재의 마음을 함께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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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드를 읽기 전에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듣습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만 해도 살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날이라면, 제가 먼저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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